직업건강협회는 4월 25일(화),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에서‘제 29주년 창립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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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 20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류경희 본부장과 한국보건안전단체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의 축사로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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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 류경희 본부장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 사안인 위험성평가 점검의 감독체계 개편에 이어 산업안전보건법령도 정비할 예정이며 로드맵 과제의 일환으로 올 하반기까지 산업보건 혁신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하기 위해 TF를 구성 운영 중”임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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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로자의 건강은 고령화 사회의 적절한 노동력확보와 의료비 절감차원에서도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인만큼 보건관리자가

안전보건문화 조성에 적극적인 역할을 담당하기를 기대한다”고 협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말을 남겨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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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김숙영 회장은 기념사에서 학술대회의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협회는 산업재해 예방 및 근로자 건강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보건관리자 역량강화 및 권익옹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보건안전단체 총연합회 정혜선 회장은 산업전문간호사제도 10주년 기념으로 세워진 ‘서은장학회’의 장학금 기탁과 함께 “산업보건 분야 근무자들이 공부와 사례 탐구에 집중하여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반을 다져 중대재해 예방은 물론 안전보건문화 확산에 직업건강협회와 보건관리자가 적극적으로 참여를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중대재해 예방 최일선의 전문가로서 보건관리자를 적극 활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우수지부·지회로는 인천지부와 경기지부 서부지회, 부산경남지부 경남지회가 선정되었습니다.



우수회원은 김소희 롯데알미늄㈜ 보건관리자, 김정은 서울메트로 9호선 보건관리자, 차지윤 한국지엠㈜ 보건관리자가 선정되었습니다.

우수 직원은 아래와 같이 선정되었습니다.

△ 조미경 경남동부보건안전센터 부장 △ 신경련 대전보건안전센터 과장
△ 노진아 경산근로자건강센터 과장 △ 탁미령 협회 본부 교육부 과장
△ 조수현 건강안전연구소 대리

대망의 직업건강대상 주인공은 LG전자의 강지현 보건관리자와 국방과학연구소의 엄규리 보건관리자가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보건관리자와 함께!’라는 주제로 △고용노동부 황규석 서기관의 ‘산업보건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고용노동부 특별 감독 실시 방향 및 산업보건 주요 사항’△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진우 교수의‘안전보건문화 조성과 보건관리자의 역할’△경상국립대학교 하영미 교수의‘디지털 헬스케어시대, 근로자 웰니스 프로그램의 설계’라는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이후 △사업장 건강친화환경 구축방안 △의료기관 보건관리 우수사례 △소규모사업장 보건관리 발전방안이의 각 주제별로 정보 공유 및 토론을 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전국 사업장 보건관리자들이 모두 함께한 자리에서 다양한 교류를 통해 주제별로 현안에 대해 파악하고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는 호응을 얻으며 29주년 창립학술대회를 무사히 성료하였습니다!

직업건강협회의 창립 29주년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가올 30주년 학술대회도 더욱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