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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건강협회,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
  • 글쓴이 관리자
  • 작성일 2019-05-14 14:37:56
  • 조회수 3088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4월 26일 ‘창립 25주년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를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6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습니다.


  협회는 1994년 한국산업간호협회로 출발하여, 지난 해 10월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약칭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지난 25년 동안 사업장에서 보건관리와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제1부 국제학술대회

 

 1부로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이윤정 경인여자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비게뇽 팡체트(Janine Bigainon-Fanchette) 前 프랑스 산업간호협회장, 이수정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교수, 마츠모토 이즈미 일본 산업위생협회 국제교류이사, 이복임 울산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아 각국의 직업건강분야의 현황과 과제 등에 대해 강연하여, 참석한 사람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비게뇽 팡체트 전 프랑스 산업간호협회장은

 ‘Navigating the currents of occupational health in France’라는 주제로 프랑스의 현재 산업보건의 실상을 강연하였고,

이수정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교 교수는

‘Hot topics in occupational heath in US’라는 주제로 미국에서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산업보건의 이슈들에 대하여 강연하였으며,

마츠모토 이즈미 일본 산업위생협회 국제교류이사는

‘The situation of mental health care and the role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in Japan’이라는 주제로 현재 일본의 감정노동과 산업보건의 동향에 대하여 강연하였고,

마지막으로 이복임 울산대학교 교수는

‘Recent trends and prospects of occupational health nursing in South Korea’라는 주제로 한국에서의 직업건강 동향과 향후 과제 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제2부 기념식



  

  유애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된 2부 기념식은 식전 행사로 보건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샌드 아트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기념식에서 내외귀빈들의 인사말과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인구의 60%가 직장인인데, 직장인들이 건강해 지면 우리나라 전체가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장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보건관리자가 전국에 5천명이 근무하고 있고, 직업건강협회가 전체 근로자 중 400만명을 관리하고 있는데 이들을 통해 정부의 제도와 정책이 촘촘하게 현장에 전달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협회는 소외된 취약계층 근로자의 관리에 더욱 관심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초대 회장을 지낸 김화중 전 보건복지부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1994년에 협회 초대회장에 취임하던 때를 돌이켜보니 만감이 교차하고, 4개국 국제학술대회와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더욱더 발전되고 진취적인 협회로 성장하고 도약하기를 바란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설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직업건강협회가 지난 25년동안 근로자들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4차산업에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나가기 위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길 바란다“며, ’국회에서 모든 근로자와 회원 여러분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하였습니다.


                             

  

 박수현 국회의장 비서실장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행복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것을 넘어, 대한민국을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는 협회와 회원들이 진정한 애국자이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성장해나가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였다.


                              

 

 이경호 한국노총 사무처장은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의 인사말을 대독하며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이후 노동자를 보호하고 위험의 외주화 금지에 한 발 더 나아갔으며, 직업건강협회는 물론 한국노총의 역할도 커졌다.’며 ‘직업건강협회가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권을 위해 멈추지 않고 노동자의 건강권 향상에 앞장서 나가길 바란다’며 축하 인사를 전하였고 ‘한국노총 또한 노동권의 건강권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하였습니다.



  한편 송영길 국회의원과 박원순 서울시장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 25년간 한결같이 근로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해온 직업건강협회의 가치를 강조하면서, 근로자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하였으며,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많은 국회의원들과 내빈들도 서면 축사를 통해 협회의 창립 25주년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제1회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 시상식 개최


  대한민국 직업건강대상’은 산업현장에서 30년 이상 실무자로 일한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직업건강에

대한 탁월한 역량과 헌신적인 자세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보건관리자들의 직업적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고, 우리 사회에서 직업건강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신설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제조업 분야에서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용인공장의 송영숙 보건관리자가 선정되었고,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의 이경희 보건관리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송영숙 보건관리자는

1983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우유 용인공장 보건관리자로 35년간 근무하면서 산업위생기사,

산업전문간호사, 생활체육지도사, 보건학석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지속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일대일 맞춤 건강관리, 작업환경관리를 통한 평생직장 건강문화 조성을 수행하여 고용노동부장관 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및 보건관리자 최초로 산재예방의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경희 보건관리자는

1986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정보통신연구원의 보건관리자로 33년간 근무하면서 가정간호사, 보건학

석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고, EAP 도입을 통해 연구직 근로자의 정신건강지원제도 확립, 통합건강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화학물질의 체계적 관리 등을 수행하여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

하는 등 많은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날 직업건강 대상을 받은 송영숙 보건관리자는

‘지난 35년 동안 산업보건의 최전선에서 근로자와 오랫동안 가까이 일하면서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그 공로를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직업건강협회 창립 25주년이라는 뜻깊은 자리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영광스럽다’는 수상 소감과 함께‘후배 보건관리자들도 근로자들이 쾌적한 작업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자 건강증진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며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수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심사평을 발표하며 ‘지난 30년 이상 건강 파수꾼으로서 묵묵히 현장의 근로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업건강 대상자를 선정하여 실무에서 일하는 보건관리자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하였다.



직업건강협회, ‘직장인 건강관리 10대 수칙’선포


또한 협회는 25주년 기념식을 맞이하여, ‘직장인 건강관리 10대 수칙’을 선포하였습니다. 연구책임자인 최은희 직업건강협회 이사는 건강증진·건강보호·정신건강·작업조건 및 근무환경이라는 4개의 분야를 구분하여, 직장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수칙을 제시하여,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10대 수칙을 제시하였습니다.

<건강증진분야>

운동·금연과 절주·식생활·수면과 휴식의 영역으로 구분

① 직장생활에서 계단 이용과 걷기를 생활화하기

② 담배는 절대 피우지 말고, 절주하는 회식문화 만들기

③ 규칙적으로 골고루 알맞게 먹고, 야식하지 않기

④ 매일 7~8시간 수면하고, 근무 시간 중에 주기적으로 휴식시간 갖기

<건강보호 분야>

예방접종·건강검진의 영역으로 구분

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 받기

⑥ 건강진단과 암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기

<정신건강 분야>

스트레스 관리·대인관계의 영역으로 구분

⑦ 하루 10분 자신을 점검하는 시간 갖기

⑧ 서로를 존중하는 말과 행동 실천하기

<작업조건 및 근무환경 분야>

근골격계질환예방·유해요인의 영역으로 구분

⑨ 작업시작 전 스트레칭 하기

⑩ 직장의 유해요인을 알고, 정확한 보호구를 착용하기

정혜선 회장은 향후 제시된 10대 수칙을 널리 홍보하여, 우리 사회에서 직장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단체로서 직장인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5천여명의 보건관리자가 뜻을 모아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는 직업건강협회의 결의가 전국에 울려 퍼지다.



  이어서 진행된 순서에서는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자 결의대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결의대회는 직업건강협회의 전국 9개 지부와 본부 임직원을 대표하여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김지애 서울지부장(하이트진로), 권윤정 경기지부장(롯데첨단소재 의왕사업장),

김유림 인천지부장(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김정미 부산경남지부장(동서대학교),

최지영 대구경북지부장(에코플라스틱), 박춘자 대전충청지부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승옥 광주전남북지부장(광주보건대학교), 김종부 강원지부장(롯데푸드 파스퇴르공장),

박정혜 제주지부장(제주썬호텔), 안정혜 이사(한국지엠)

결의문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에 전국의 5천여명에 이르는 보건관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과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협회 임직원이 하나가 되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습니다.


각 지부의 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할 때마다 행사장의 참석자들은 모두 박수를 치고, 결의문이 적힌 손수건을 흔들면서 사고사망을 절반으로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협회의 결의에 동참하는 뜻을 전하였습니다.


결의문 낭독이 끝나자 포성과 함께 ‘사고사망 절반으로 줄이기 직업건강협회가 앞장섭니다.’라는 현수막이 양쪽에서 내려오면서 결의대회의 대미가 장식되었습니다.


이 날 행사를 진행한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근로자의 사고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일상생활에 밀착하여 근로자를 관리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이 각각의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사고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생한 교육과 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전국에 분포된 5천여명의 보건관리자가 관리하는 400만명의 근로자들에게 사고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업건강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결의를 밝혔습니다.

 제3부 만찬

  기념식 이후에 개최된 행사에는 직업건강협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결성된 ‘더모아 합창단’의 공연으로 협회의 결속을 다졌고, 로비에 마련된 ‘직업건강협회 25주년의 발자취’를 살펴보며 향후의 더 큰 도약을 기약하였습니다.


  이 날 참석한 많은 내외 귀빈들은 지난 25년동안 묵묵히 현장의 근로자를 위해 최선을 다한 것처럼 앞으로도 근로자 곁에서 근로자를 지키는 건강 파수꾼으로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인력이 되어 일하는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직업건강협회 창립 25주년을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과

기념식 및 국제학술대회 자리에 함께해주신 모든분들 께 감사드립니다.

직업건강협회는 앞으로 보건관리자와 함께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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