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여명의 보건관리자가 뜻을 모아
사망사고 절반으로 줄이기에 앞장서겠다는
직업건강협회의 결의가 전국에 울려 퍼지다.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4월 26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7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사망 예방을 위한 보건관리자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 이 날 결의대회는 직업건강협회의 전국 9개 지부와 본부 임직원을 대표하여 김지애 서울지부장(하이트진로), 권윤정 경기지부장(롯데첨단소재 의왕사업장), 김유림 인천지부장(한국중부발전 인천화력본부), 김정미 부산경남지부장(동서대학교), 최지영 대구경북지부장(에코플라스틱), 박춘자 대전충청지부장(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승옥 광주전남북지부장(광주보건대학교), 김종부 강원지부장(롯데푸드 파스퇴르공장), 박정혜 제주지부장(제주썬호텔), 안정혜 이사(한국지엠)가 결의문을 낭독하면서 진행되었다.
❍ 결의문에는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사고사망 절반 줄이기에 전국의 5천여명에 이르는 보건관리자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과 근로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협회 임직원이 하나가 되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
- 각 지부의 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할 때마다 행사장의 참석자들은 모두 박수를 치고, 결의문이 적힌 손수건을 흔들면서 사고사망을 절반으로 줄이는 데 앞장서겠다는 협회의 결의에 동참하는 뜻을 전하였다.
- 결의문 낭독이 끝나자 포성과 함께 ‘사고사망 절반으로 줄이기 직업건강협회가 앞장섭니다.’라는 현수막이 양쪽에서 내려오면서 결의대회의 대미가 장식되었다.
❍ 이 날 행사를 진행한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근로자의 사고사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로자의 일상생활에 밀착하여 근로자를 관리하고 있는 보건관리자들이 각각의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을 지키고 사고사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생생한 교육과 지도를 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전국에 분포된 5천여명의 보건관리자가 관리하는 400만명의 근로자들에게 사고사망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업건강협회가 앞장서 나가겠다’는 결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