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건강협회,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위탁기관으로 선정
❍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안전보건공단에서 공모한 2020년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 근로자건강센터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무환경 에서 발생하는 유해요인으로 인한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일을 추진하는 기관 이다.
❍ 전남서부지역은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가 많고 사고사망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아, 최근 5년간 업무상 질병 재해자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근로자건강센터의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었다.
❍ 이에 전남도청에서는 영암군 및 노동관계 기관들과 함께 예산지원 약속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을 통해 올해 신규센터로 전남서부 지역이 선정되었으며, 위탁 운영기관 공모 결과 최종적으로 직업건강협회가 선정되었다.
❍ 직업건강협회는 현재 경산, 전주 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사업장 특성에 맞는 맞춤형 산업보건사업을 추진하여 사업주 및 근로자의 인식개선과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직업병 및 뇌심혈관질환 등의 업무상 질병을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더불어 계약직 직원이 아닌 정규직 직원을 공식적으로 채용하여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용안정을 통해 건강상담의 질 향상을 도모하며 지역의 근로자 쉼터와 주치의 역할을 맡고 있다.
❍ 센터는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중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개소 될 예정이며, 「센터 운영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직업병 및 작업관련성질환예방 상담으로 특수건강진단 결과 및 사후관리, 작업관련성 종합 건강상담, 뇌·심혈관계질환 예방상담,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 직무스트레스 예방 상담, 작업환경컨설팅 등으로 구성되며 원거리 노동자를 위한 사업장 방문상담과 집체교육도 무료로 실시한다.
❍ 직업건강협회 정혜선 회장은 “전담 보건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근로자가 매우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에 협회가 전남서부 근로자건강센터 위탁 운영을 맡은 만큼, 이전 센터 운영의 노하우를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집중관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 현재 안전보건공단에서는 근로자 건강관리에 취약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질병)상담 등 다양한 직업건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국 22개 지역에 “근로자건강센터”를 설치 및 운영 중에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근무 중이나 출·퇴근 시간에 잠시 시간을 내어 근로자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